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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마태복음 5:5 온유한 자의 복

https://www.youtube.com/live/BzCpkPqFs6A?si=GHRfqiETeWUHux6B 마태복음 강론 14 마태복음 5:5 온유한 자의 복 ‘온유함’이란 성격이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친절하여 화를 잘 내지 않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이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은 온유한 삶으로 복음을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분노를 발하는 상대를 온유함으로 대하면 무장해제가 된다고 하는 처세술을 전하면서 육적으로는 부동산을 얻고 영적으로는 하늘나라 가는 복을 누리게 된다는 설교가 아직도 난무한다. 성경이 말씀하는 온유함은 성격이나 기질이 온화하고 부드러운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온유하게 상대를 대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나를 호의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호구로 여기는 것이 세상이다. 그러므로 여기..

73. 창세기 26:26-35 이삭과 아비멜렉의 언약

https://www.youtube.com/live/B-idRZJmXn0?si=gRUQWM42hH0MgYw_ 창세기 강론 73 창세기 26:26-35 이삭과 아비멜렉의 언약 블레셋 사람들과의 우물에 대한 다툼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삭을 어떻게 언약으로 이끄셨는가를 보여주신 것이었다. 그리고 이삭은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라”(23절)라고 하였는데 “브엘세바”는 일곱 우물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언약으로 일하심을 나타내는 표현이고, “올라갔더라”라는 말의 ‘알라’는 ‘오르다, 떠나가다, 끌려가다, 높여지다, ~에 도달하다’라는 뜻이다. 즉 하나님께서 언약으로 일하신 결과에 도달하였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25절에서 “이삭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

72. 요한계시록 18:21-24 결코 다시

https://www.youtube.com/live/O4Owd3FTw3U?si=cTYFKsm3APmKrl-W 요한계시록 강론 72 요한계시록 18:21-24 결코 다시 음녀 바벨론의 심판에 대한 기록의 마지막 부분으로 힘센 천사가 등장하여 바벨론 멸망의 참상에 대해 적나라하게 묘사하면서 성도들은 어떤 상태에 있는가를 말씀한다.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21절). “한 힘센 천사”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어떤 일을 시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다. “큰 맷돌 같은 돌”이란 소나 당나귀를 이용하여 곡식을 빻는 “연자 맷돌”을 지칭한다(마 18:6). “바다”란 이방인과 같은 세상을 상징한다. “..

72. 창세기 26:12-25 이삭에게 주신 언약(2)

https://www.youtube.com/live/QmjQ-naVvCU?si=K-KhoXnItFoOab0k 창세기 강론 72 창세기 26:12-25 이삭에게 주신 언약(2) 우물에 대한 사건을 왜 이렇게 길게 말씀하는 것일까? 성경에서 우물은 만남의 장소로 나타내며 또한 우물은 물에 대한 문제이고 그것은 곧 말씀, 진리에 대한 문제이다. 단순히 블레셋 사람들과 물리적인 우물에 대한 다툼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자기 언약으로 나타내신 것이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12-14a절). “그 땅에서 농사하여”라고 번역하였는데 히브리어 ‘자라’는 ‘씨를..

71. 요한계시록 18:9-20 화 있도다 화 있도다

https://www.youtube.com/live/Pyfg2LcU-qs?si=q8YX7MgQu6fVXm5l 요한계시록 강론 71 요한계시록 18:9-20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요한계시록 18장은 큰 성 바벨론이라는 음녀에 대한 심판을 집중적으로 기록한다. 2절에서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라는 선언과 함께 멸망의 정황과 원인을 말씀한다. 이렇게 바벨론의 심판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음녀를 어떻게 심판하시며 그 속에서 자기 백성들을 어떻게 건져내시는가를 말씀하기 위해서이다. 9-19절은 세 부류의 애가를 기록하는데 9-10절은 땅의 왕들의 애가, 15-17a절은 땅의 상인들의 애가, 17b-19절은 바다 사람들의 애가 그리고 20절은 하늘 성도들에게 즐거워하..

13. 마태복음 5:4 애통하는 자의 복

https://www.youtube.com/live/XEbm0sNbIBw?si=FBisxsm5TIVXL9S0 마태복음 강론 13 마태복음 5:4 애통하는 자의 복 산상수훈을 산상강론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단순히 윤리도덕 강령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율법의 본질을 밝혀 주시고 율법에서 말씀하고자 하신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서 이루시겠다는 것을 선포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4:17)라고 선언하셨고 그 천국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시는 것이 산상강론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살면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얻는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의 상태가 되는 천국을 말씀하셨다는 차원에서 산상강론을 이해하여야 한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

70. 요한계시록 18:4-8 기억하신지라

https://www.youtube.com/live/RIITi9jq9oQ?si=FIRxEXH8qBH6VeTr 요한계시록 강론 70 요한계시록 18:4-8 기억하신지라 1-3절에서 음녀는 큰 성 바벨론이며 이는 곧 귀신의 처소, 비진리로 장악된 감옥의 상태에 있기에 이미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무너진 것으로 선포하였다. 세상의 모든 나라도 바벨론의 진노의 포도주에 동참하였는데 그것은 음행과 사치였다. 곧 우상 숭배와 비진리를 힘으로 삼아 이 땅에서 향락을 누리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진리의 성령께서 이끌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함께 죽음으로 바벨론과 같은 ‘나’라는 왕국이 무너지고 생명을 누리게 되는 은혜가 주어진 자가 교회요 성도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제 하나..

12.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https://www.youtube.com/live/5LHvrYG4iXY?si=EMYueaxLTLJsMmBO 마태복음 강론 12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산상강론은 ‘팔복’(3-10절)으로 시작하는데 11-12절까지 포함하여 ‘구복’으로 말하는 이들도 있다. 팔복으로 보든 구복으로 보든 중요한 것은 하늘을 열어 복을 먼저 선언하셨다는 것이다. 이렇게 살면 복을 얻을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하늘의 복이 주어진 자는 이런 상태에 있는 존재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하늘 왕국의 복이 주어졌기에 이런 모습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산상강론 전체가 이 복에 근거하여 생각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3절). 직역하면 ‘복이 있다. 그 영이 그 가난한 ..

71. 창세기 26:1-11 이삭에게 주신 언약(1)

https://www.youtube.com/live/AKr6jis6UkU?si=JMPSTIpKLxqC416V 창세기 강론 71 창세기 26:1-11 이삭에게 주신 언약(1) 하나님은 자기 자신의 계시를 언약이라는 방식으로 말씀하신 것이 성경이다. 그러기에 윤리 도덕적인 교훈이나 경제적인 문제 혹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출해 낼 수 있는 책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교인들은 삶에 대한 온갖 교훈으로 해석해 낸다. 그러다 보니 이삭의 거짓말에 대한 본문을 대하면 아브라함과 같이 거짓말을 반복하였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는 정도의 교훈으로만 생각한다. 거짓말이 얼마나 큰 죄요 무서운 죄악이기에 성경에서 아브라함의 두 번 거짓말과 이삭의 거짓말에 대해서는 기록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