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약강론 430

75. 요한계시록 19:11-16 흰말 위에 앉은 이

https://www.youtube.com/live/K1xNvDiZn7I?si=TUuCuLgv-gFX4qIn  요한계시록 강론 75 요한계시록 19:11-16흰말 위에 앉은 이 사도신경에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라는 고백이 있다. 단순히 미래에 심판하러 오시면 그때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심판의 주로서 언제나 산 자와 죽은 자를 갈라 놓으신다. 목숨이 유지되고 있기에 산 자이고, 장례를 치렀기 때문에 죽은 자라는 의미가 아니다. 선악의 나무는 아담과 하와만 취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취한 것이고 그것이 죽은 상태라고 성경은 선언하기 때문이다. 그 죽음의 증거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

74. 요한계시록 19:6-10 어린 양의 혼인 잔치

https://www.youtube.com/live/mbe_tMpT_vY?si=pmbDX_aeAdOC4WUg  요한계시록 강론 74 요한계시록 19:6-10어린 양의 혼인 잔치 교회의 찬송은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것이다. 하나님만이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십자가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교회요 성도 된 자에게서 나오는 “아멘 할렐루야”는 단순히 내가 믿으며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에 동참 된 자기 죽음을 확인하는 찬송이다. 그러므로 찬송가 몇 곡을 박자, 음정에 맞추어서 아름답게 부르는 것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믿음 안에서 그분이 행하신 일로 인해 찬송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태를 확인하는 이것이 하늘의 찬송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늘 ..

15. 마태복음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https://www.youtube.com/live/_HPLerb4MVQ?si=YIQFPZeMZBqAMVeT  마태복음 강론 15마태복음 5:6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전도서 3:11에 보면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라고 하였다. 영원한 것으로 채우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이다. 이 땅에서 사는 날 동안은 늘 갈급하고 무엇인가를 채우고자 하는 욕망으로 살지만 늘 부족함이고 결핍이며 없음의 상태이다. 그것이 죄의 증상이다. 죄의 권세 아래 있는 상태에서는 영원한 것이 없기에 채워질 수가 없다. 그래서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

73. 요한계시록 19:1-5 아멘 할렐루야

https://www.youtube.com/live/n5vTC4uL_HQ?si=dHIVool74m1W6V8J 요한계시록 강론 73 요한계시록 19:1-5 아멘 할렐루야 17-18장에서 음녀 바벨론의 멸망을 서술한 다음 19장에서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대해 말씀한다. 1-5절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의로움을 찬송하는데 1-3절은 하늘의 허다한 무리의 찬송이 있고, 4절은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의 찬송, 그리고 5절은 보좌로부터 교회가 찬송하도록 선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6-10절은 하나님의 통치와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말씀한다.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1절). “이 일 후에”라는 표현..

14. 마태복음 5:5 온유한 자의 복

https://www.youtube.com/live/BzCpkPqFs6A?si=GHRfqiETeWUHux6B 마태복음 강론 14 마태복음 5:5 온유한 자의 복 ‘온유함’이란 성격이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친절하여 화를 잘 내지 않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이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은 온유한 삶으로 복음을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분노를 발하는 상대를 온유함으로 대하면 무장해제가 된다고 하는 처세술을 전하면서 육적으로는 부동산을 얻고 영적으로는 하늘나라 가는 복을 누리게 된다는 설교가 아직도 난무한다. 성경이 말씀하는 온유함은 성격이나 기질이 온화하고 부드러운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온유하게 상대를 대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나를 호의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호구로 여기는 것이 세상이다. 그러므로 여기..

72. 요한계시록 18:21-24 결코 다시

https://www.youtube.com/live/O4Owd3FTw3U?si=cTYFKsm3APmKrl-W 요한계시록 강론 72 요한계시록 18:21-24 결코 다시 음녀 바벨론의 심판에 대한 기록의 마지막 부분으로 힘센 천사가 등장하여 바벨론 멸망의 참상에 대해 적나라하게 묘사하면서 성도들은 어떤 상태에 있는가를 말씀한다.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21절). “한 힘센 천사”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어떤 일을 시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다. “큰 맷돌 같은 돌”이란 소나 당나귀를 이용하여 곡식을 빻는 “연자 맷돌”을 지칭한다(마 18:6). “바다”란 이방인과 같은 세상을 상징한다. “..

71. 요한계시록 18:9-20 화 있도다 화 있도다

https://www.youtube.com/live/Pyfg2LcU-qs?si=q8YX7MgQu6fVXm5l 요한계시록 강론 71 요한계시록 18:9-20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요한계시록 18장은 큰 성 바벨론이라는 음녀에 대한 심판을 집중적으로 기록한다. 2절에서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라는 선언과 함께 멸망의 정황과 원인을 말씀한다. 이렇게 바벨론의 심판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음녀를 어떻게 심판하시며 그 속에서 자기 백성들을 어떻게 건져내시는가를 말씀하기 위해서이다. 9-19절은 세 부류의 애가를 기록하는데 9-10절은 땅의 왕들의 애가, 15-17a절은 땅의 상인들의 애가, 17b-19절은 바다 사람들의 애가 그리고 20절은 하늘 성도들에게 즐거워하..

13. 마태복음 5:4 애통하는 자의 복

https://www.youtube.com/live/XEbm0sNbIBw?si=FBisxsm5TIVXL9S0 마태복음 강론 13 마태복음 5:4 애통하는 자의 복 산상수훈을 산상강론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단순히 윤리도덕 강령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율법의 본질을 밝혀 주시고 율법에서 말씀하고자 하신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서 이루시겠다는 것을 선포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4:17)라고 선언하셨고 그 천국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시는 것이 산상강론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살면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얻는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의 상태가 되는 천국을 말씀하셨다는 차원에서 산상강론을 이해하여야 한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

70. 요한계시록 18:4-8 기억하신지라

https://www.youtube.com/live/RIITi9jq9oQ?si=FIRxEXH8qBH6VeTr 요한계시록 강론 70 요한계시록 18:4-8 기억하신지라 1-3절에서 음녀는 큰 성 바벨론이며 이는 곧 귀신의 처소, 비진리로 장악된 감옥의 상태에 있기에 이미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무너진 것으로 선포하였다. 세상의 모든 나라도 바벨론의 진노의 포도주에 동참하였는데 그것은 음행과 사치였다. 곧 우상 숭배와 비진리를 힘으로 삼아 이 땅에서 향락을 누리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진리의 성령께서 이끌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함께 죽음으로 바벨론과 같은 ‘나’라는 왕국이 무너지고 생명을 누리게 되는 은혜가 주어진 자가 교회요 성도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제 하나..

12.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https://www.youtube.com/live/5LHvrYG4iXY?si=EMYueaxLTLJsMmBO 마태복음 강론 12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산상강론은 ‘팔복’(3-10절)으로 시작하는데 11-12절까지 포함하여 ‘구복’으로 말하는 이들도 있다. 팔복으로 보든 구복으로 보든 중요한 것은 하늘을 열어 복을 먼저 선언하셨다는 것이다. 이렇게 살면 복을 얻을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하늘의 복이 주어진 자는 이런 상태에 있는 존재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하늘 왕국의 복이 주어졌기에 이런 모습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산상강론 전체가 이 복에 근거하여 생각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3절). 직역하면 ‘복이 있다. 그 영이 그 가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