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약강론/로마서 83

제53강 로마서 10:9-15 주의 이름

youtu.be/4jYpydL_Cb8 ❖ 로마서 쉰세 번째 강론 로마서 10:9-15 주의 이름 “하나님의 복음”이란 죄인의 사랑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해 있고 그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라고 바울 사도는 8장에서 천명했었다. 그러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어떤 세력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분리해 낼 수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복음으로 이루신 구원이다. 그렇다면 율법으로 살았던 이스라엘의 구원은 어떻게 되는가? 이 문제에 대해 바울 사도는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9:6)라고 선언하였다. 즉 이스라엘이라고 다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변경되거나 폐한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하였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사랑에 ..

제52강 로마서 10:1-10 자기 의와 하나님의 의

youtu.be/kkRTVnYeego ❖ 로마서 쉰두 번째 강론 로마서 10:1-8 자기 의와 하나님의 의 우리 인간의 삶이란 일생동안 끊임없이 무엇인가 행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집착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곧 죽은 것이라고까지 생각한다. 그래서 성경이 구원에 대해서 말할 때에도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행위에 대한 문제로 결론 내리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우리 생활 전반에 깔려 있다. 아니 우리의 모든 삶이 자기 행위로 점철되어 있다. 그러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인들은 예수 믿는다면 믿는 행위를 나타내야 하는 것이 믿음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안에서 그런 생각이 나오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

제51강 로마서 9:30-33 걸림돌

youtu.be/7jPlQXTQFt4 ❖ 로마서 쉰한 번째 강론 로마서 9:30-33 걸림돌 이사야 55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8-9). 이 말씀은 단순히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이나 계획은 인간의 생각이나 계획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라는 뜻이다. 죄인의 습성은 항상 하나님을 자기 수준으로 생각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수준을 낮추어서 생각한다는 말이라기보다 모든 것을 자기를 위하는 관점에서 하나님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

제50강 로마서 9:25-29 남은 자

youtu.be/1sVKNtshXYw ❖ 로마서 쉰 번째 강론 로마서 9:25-29 남은 자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없는 삶이 될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한다는 대부분 교인들은 내가 하는 어떤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되는가를 생각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성경적으로 합당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으면서 자신의 올바른 행동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삶의 모든 것이 성경적인가를 점검하기 위해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공부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성경을 마음대로 읽을 수 있다는 것으로 자신에 대한 정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죄인이 성경을 볼 수 있고 말씀이 이해된다는 관점이 아니라 의인으로서..

제49강 로마서 9:19-24 토기장이와 그릇

youtu.be/Qzqw0051mOQ ❖ 로마서 마흔아홉 번째 강론 로마서 9:19-24 토기장이와 그릇 대부분 교인들은 하나님을 ‘좋으신 하나님’으로 믿는데, 문제는 좋다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다. 선악과를 취한 인간은 선악의 기준이 철저히 자기 자신에게 있다. 그래서 나의 기도에 무조건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나와 우리 가족, 우리 교회를 위해 사랑을 베푸시는 좋으신 하나님으로 믿고 싶어 한다. 하나님을 막연하게 이렇게만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아직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 사람이다. 이제까지 자기 자신의 하나님을 섬겨왔기 때문에 성경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을 만나본 적이 없다. 성경에 계시가 된 하나님은 한 마디로 십자가의 하나님이다. 십자가의 하나님이란 자기 죽음으로 이루어내신..

제48강 로마서 9:14-18 하나님의 선택

youtu.be/JPo3rhfMx80 ❖ 로마서 마흔여덟 번째 강론 로마서 9:14-18 하나님의 선택 성경에서 말씀하는 구원에 대하여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교회사적으로 개혁주의 내에서 크게 두 부류가 있다. 이른바 ‘알미니안주의’와 ‘칼뱅주의’이다. ‘알미니안주의’란 타락한 인간은 완전한 죽음의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구원하고자 하실 때에 얼마든지 반응을 할 수 있고 구원의 동아줄을 내려주실 때 그것을 붙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구원이 이루어지려면 하나님께서 구원의 뜻이 있고 인간이 믿겠다고 해야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칼뱅주의’란 에덴에서 추방된 인간은 완전히 죽음의 상태에 있다고 보고 하나님께서 구원하시지 않으면 구원의 여망이 전혀 없는 것으..

제47강 로마서 9:6-13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youtu.be/lV7Vtt7KXLA ❖ 로마서 마흔일곱 번째 강론 로마서 9:6-13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오늘날 많은 목사나 교인들이 생각하는 것은, 교회를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전제하고 내가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사는 목사대로 교회를 시작하여 목회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성장시켜 큰 교회로 만들 수 있는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본다. 또한 교인들은 교인들대로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훌륭한 목사, 공부를 많이 하여 박사 학위를 가진 목사가 목회하는 교회, 소위 말해서 건강한 교회나 분위기 좋은 참신한 교회를 자신이 선택해서 다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기에 구원이 있는 것으로 여긴다. 결국 구원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내가 건강한 교회, 좋은 교회를 선택했..

제46강 로마서 9:1-5 약속 있는 이스라엘

youtu.be/4nBxW-qVzzQ ❖ 로마서 마흔여섯 번째 강론 로마서 9:1-5 약속 있는 이스라엘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부터 초대 교회는 예수님이 곧장 다시 오실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 이후로 역사가 흘러오면서 종말에 관한 이야기가 없었던 때는 없었다. 그래서 온갖 예언이 난무하며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자기 나름대로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날짜를 점치면서 어리석은 민중들을 선동하였다. 그 대표적인 부류가 세대주의자들인데 ‘세대주의’란 성경과 교회의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하여 하나님의 통치 원리나 구원의 방법들이 시대마다 다르다고 주장하는 견해이다. 어떤 과정과 단계를 거쳐서 지금 이 지구의 종말이 올 때 이스라엘이 어떻게 회복되는가 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 근거로 로마서 9-11장을 가지고 이스..

제45강 로마서 8:35-39 끊을 수 없는 사랑

❖ 로마서 마흔다섯 번째 강론 로마서 8:35-39 끊을 수 없는 사랑 본문은 교인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구절이다. 직접적인 자신의 문제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기에 누구든지 그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하는 사실을 굉장히 소중한 말씀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결코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이 많은 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변함없는 확신(?)이다. 흔히들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다는 식이다. 그렇다면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었는지 어떻게 아는가? 내가 믿었기 때문인가? 성경에 내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곳은 어딘가? 만약 있다면 그 이름이 나를 지칭하는지 아니면 지구상에 있는 또 다른 사람의 이..

제44강 로마서 8:31-34 아들을 주신 하나님

❖ 로마서 마흔네 번째 강론 로마서 8:31-34 아들을 주신 하나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내가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음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에 믿는다고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믿는다고 할 때에 그 믿음은 나의 행위에 불과한 것이기에 이 말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믿어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는 것은 이제 자기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에 더 이상 자기 행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기 자신을 믿지 않고 자기 행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을 본다는 것도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보지 않고 믿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보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로마 교회에 서신을 보내면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