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10

42. 마태복음 7:7-12 남을 대접하라

https://youtu.be/Or98Orlj0oE?si=6KZo6HoE2k2tWf8p 마태복음 강론 42마태복음 7:7-12남을 대접하라 마태복음 6:25-32에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며 먹는 것 마실 것 입는 것의 염려는 이방인들의 것이고, 7:1-5에서 판단하지 말라고 하시며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외식하는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거룩한 것을 개와 같은 이방인에게 주지 말고 하늘의 보물과 같은 진주를 돼지와 같은 외식하는 자에게 던지지 말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하늘의 보물을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은 눈에 들보가 박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방인과 외식하는 자들은 자기 눈의 들보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보는 자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자들에게는 진리가 하나로 주어져도 ..

11. 창세기 42:14-25 요셉과 형들의 만남(2)

https://www.youtube.com/live/6zWPr9PBAk4?si=eWZRh7CwcMWJfz4u 창세기 강론 111창세기 42:14-25요셉과 형들의 만남(2) 요셉은 가능한 속히 형제들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아버지 야곱에게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요셉의 형들도 요셉이 경험한 언약의 하나님을 알아야 했다. 요셉이 당한만큼 형제들도 당해야 한다는 복수의 차원이 아니라 요셉이 경험하였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버림의 고난을 체험해야 하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언약 안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희생정신, 곧 언약의 죽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야곱의 가족은 그냥 단순한 한 가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는 언약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14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11. 디모데후서 4:16-22 은혜가 너희와 함께

https://www.youtube.com/live/S8JNJkSZUHk?si=I_mpWeiKLygacXEr 디모데후서 강론 11 디모데후서 4:16-22은혜가 너희와 함께 죽음을 앞둔 바울 사도의 마지막 서신에서 마무리하는 인사에 대한 본문이다.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16절). “변명”이라고 번역한 ‘아폴로기아’는 ‘아포’(~에서, ~로부터)와 ‘로고스’(말씀)의 합성어로 된 단어에서 유래하였는데 ‘변호, 변명’의 뜻이지만 ‘말씀으로부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런 점에서 ‘호 로고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한다는 뜻이다. 우리 성경에서 이 단어가 사용된 본문을 “변명”(행 22:1, 고전 9:3, 빌 ..

41. 마태복음 7:1-6 비판하지 말라

https://www.youtube.com/live/x2reDTqFMXM?si=pW62bZst5E-7FFpn 마태복음 강론 41마태복음 7:1-6비판하지 말라 비판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데 이 말씀도 너무 쉽게 생각하여 남을 비판하는 것, 뒷담화하는 것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정도로 이해한다. 그러나 이 말씀은 결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조심해야 하는 윤리 도덕적인 말씀이 아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하여 이제까지 보았던 앞의 말씀을 다시 정리하며 문맥을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본문이 7장으로 바뀌다보니 6장의 내용과 분리시켜서 생각하기 쉬우나 앞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문맥에서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런데 실제 이 말씀의 더 큰 문맥을 보면 예수님께서 율법의 완성자로 오셨음을 밝히시..

110. 창세기 42:1-13 요셉과 형들의 만남(1)

https://www.youtube.com/live/3s8Hd073G5U?si=SXW8HWqu2XleMXb6   창세기 강론 110창세기 42:1-13요셉과 형들의 만남(1) 41장에서 “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57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창 41:56-57)라고 하였다. 기근, 즉 말씀의 기갈이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이라고 하여 언약의 아들 요셉을 통해 양식이 있게 된 애굽에 관심을 갖도록 하나님께서 일하셨다.이런 점에서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심했다는 것은 언약의 아들 요셉을 통해 나누어지는 말씀을 찾아 야곱의 가족이 요셉을 만나도록 하기 위한 ..

10. 디모데후서 4:9-15 겉옷과 책

https://www.youtube.com/live/fmxq6kQjuJs?si=jMxuQa3lfiO4tDkg  디모데후서 강론 10 디모데후서 4:9-15겉옷과 책 우리는 이제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두 번째 보낸 서신의 마무리 부분을 보게 되었다. 본문에는 여러 사람을 언급하면서 디모데에게 몇 가지 부탁한다. 흔히들 이런 말씀을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구약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된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우리의 삶에 필요한 교훈 정도로 볼 것이 아니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게 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는 것임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디모데전서와 함께 디모데후서인 본 서신 역시 단순히 바울 사도가 디모데..

40. 마태복음 6:25-34 그의 왕국과 그의 의

https://www.youtube.com/live/CKrHMoT97CY?si=MHRaqTa_d_7JBoi7   마태복음 강론 40마태복음 6:25-34그의 왕국과 그의 의 우리가 보물로 여기는 것이 무엇인가? 눈이 어두우면 온몸이 어두워 그 어두움으로 인하여 더욱 땅의 것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눈이 성하다는 것은 눈이 온전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우리 스스로 결코 이루어 낼 수 없는 것이기에 하늘의 빛이 비추어 눈을 밝게 하여 온전하게 만드셨다는 의미이다.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눈이 온전하게 된 자는 이제 주인이 누구인가를 알아볼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이런 점에서 염려에 대해 말씀하신다.“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

04. 시편 4:1-8 주의 얼굴을 들어

https://www.youtube.com/live/NWGiiuIBMhI?si=aXADpqfYpS1YfFTv   시편 강론 004 시편 4:1-8주의 얼굴을 들어 표제가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라고 붙어 있다. “인도자를 따라”의 히브리어 ‘나차흐’는 ‘뛰어나다, 탁월하다, 지속하다, 감독자, 지도자, 지휘자로 활동하다’라는 뜻으로 연주하는 지휘자를 의미한다. “현악에 맞춘 노래”라는 말씀은 다윗이 현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부른 노래라는 뜻이다. 시편 3편에서는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시 3:5)의 표현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아침 기도로 알려져 있고 본 시는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4절),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8절)라는 표현으로 인하여 저녁 기..

09. 디모데후서 4:1-8 전제와 같이

https://www.youtube.com/live/4HAn0NyJyGQ?si=OvvrmJJxDmLVpN4X   디모데후서 강론 09 디모데후서 4:1-8전제와 같이 성경의 장 절 구분으로 인하여 우리는 너무 쉽게 장과 장 사이의 내용을 분리시켜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본래 하나의 편지라는 차원에서 생각한다면 장 절 구분은 오늘날 우리가 성경을 찾기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3장 후반부에서 성령에 의해 기록된 말씀을 주신 목적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안에서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도록 하시는 구원을 이루고, 의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깨닫게 함으로 똑바로 세워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드시는 것에 있음을 밝혔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기록된 말씀은..

39. 마태복음 6:19-24 하늘 안의 보물

https://www.youtube.com/live/5p3fBUfPQ-4?si=P095T4NGyC2Yc_87   마태복음 강론 39마태복음 6:19-24하늘 안의 보물 금식에 대한 말씀 이후 갑자기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이 무슨 뜻인가?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들은 이 말씀을 너무 많이 쉽게 들어왔고 또 쉽게 들은 말씀대로 쉽게 행동으로 옮긴다는 마음으로 노력하였었다. 이제까지 우리가 들어왔던 것은 보물을 이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야 하는데 하늘에 쌓는 방법이 교회에 헌금하는 것이라는 해석이었다. 그래서 많은 교회들이 이 말씀으로 십일조나 기타 헌금을 강요하는 구절로 이용하였다. 교회에 헌금하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그 돈이 하늘에 쌓이는가?재물이 많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