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강론/예수님의 이적 36

25. 누가복음 17:11-19 제사장들에게 몸을 보이라_나병환자 열 명을 고치심

https://youtu.be/qUYLtmVy3As 예수님의 이적 25 _나병환자 열 명을 고치심 누가복음 17:11-19 제사장들에게 몸을 보이라 강론을 준비하면서 본문에 대해 인터넷에 좀 찾아 보았는데 많은 설교들이 감사절에 한 것이고, ‘감사와 믿음’, ‘감사가 믿음이다’, 또는 ‘감사와 구원’ 이런 제목들이 많았다. 그렇다면 감사가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있는가? 감사하면 믿음이 있다는 것이고 구원 받는가? 다른 분들의 설교를 무조건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맞는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는 뜻이다. 오늘날 교회들은 믿음을 둘로 나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믿음이 있고 그 믿음을 받은 우리가 자라게 하는 믿음이 있다고 본다. 만약 그렇다면 어느 시점에서 구원이 이루어지는가? 첫 번째 ..

24. 요한복음 4:46-54 네 아들이 살아 있다_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

https://youtu.be/RrwsYUO-3yg 예수님의 이적 24 _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 요한복음 4:46-54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신’이적과 본문의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신 이적’과 같은 것으로 보는 성경학자들도 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많은 이적이기에 우리는 같은 것이다 혹은 다른 것이다 라는 결론을 가지기보다 각각의 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본 이적은 요한복음에만 기록된 것으로 요한복음의 특성상 표적이라고 나타내고 있다. 이 표적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본문이 어떤 문맥 속에 있는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4:4에 보면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라고 표현하였는데 헬라어 ‘데이’는 ‘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뜻이다..

23. 마태복음 8:14-17 담당하시고 짊어지셨도다_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심

https://youtu.be/mGoHsA_ar3g 예수님의 이적 23 _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심 마태복음 8:14-17 담당하시고 짊어지셨도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율법을 완전하게 하러 오셨음을 밝히셨다. 그리고 산에서 내려오셔서 이적을 행하신 것을 마태는 집중적으로 기록하여 하나님 나라의 권세를 보여준다.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치셨으나 마태가 나병환자, 백부장 하인의 중풍병자를 고치신 이적에 이어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신 이적을 특별히 선별하여 전말을 소개한 것은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구체적인 의미를 드러내고자 함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모든 이적은 십자가를 보여주는 표적이고 사도들은 이 표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하게 증거한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

요한복음 9:1-12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https://youtu.be/8qt-xYRHX2A 예수님의 이적 22 _안식일에 나면서 맹인 된 자를 고치심 ​ 요한복음 9:1-12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마가복음 7:31 이하에 보면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고치실 때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막 7:33-34)라고 하셔서 고치셨다. 그리고 마가복음 8:22 이하에 벳새다의 맹인을 고치실 때 눈에 침을 뱉아 안수하심으로 고치셨다. 본문은 나면서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신 이적인데 이 맹인은 예수님을 직접 찾아간 것도 아니었고 또한 예수님께 고쳐 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왜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눈에 바르셨나? 예수님께서 질병을 고치신..

마태복음 8:5-13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https://youtu.be/CudBWRHLxAM ➲ 예수님의 이적 21_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심 마태복음 8:5-13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해 단지 말로 훌륭한 교훈을 주신 것만으로 끝내신 것이 아니라 산에서 내려오심으로 율법의 행위가 아닌 말씀에 의해 죄에서 깨끗함을 얻어 영생을 누리는 것임을 친히 보여주시기 위해 나병환자를 고치셨다. 그러므로 나병환자를 비롯하여 산상수훈 이후에 병자를 고치신 것은 예수님 자신의 십자가를 보여주시는 표적이다. 이런 의도로 마태는 예수님의 생애에 있었던 이적들을 묶어서 산상수훈 이후에 연결하여 집중적으로 보도한다.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예수님께서 백부장 종의 중풍병을 고치셨다는 내용이다. 이 이적은 마태복음 외에도 누가복음 7:1-10에 ..

마태복음 17:24-27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https://youtu.be/RsHj2En--SU ➲ 예수님의 이적 20_물고기 입의 한 세겔 마태복음 17:24-27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물고기 입에서 한 세겔을 베드로에게 주신 이적은 마태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는데 본문을 잘 이해하기 위해 마태가 어떤 말씀의 문맥과 연결시키고 있는가를 먼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마태복음 17장은 예수님께서 산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신 것을 보여주신 후 귀신 들린 아이를 통해 산 아래의 세상은 더러운 영에 사로잡혀 있는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산을 옮길 수 있는 믿음에 대해 말씀하시고 자신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셨다(첫 번째 예고는 16:21). 즉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에게 넘겨져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산..

마태복음 12:9-21 손을 내밀라

https://youtu.be/qtW2pyVa94E ➲ 예수님의 이적 18_안식일에 회당의 손 마른 자를 고치심 마태복음 12:9-21 손을 내밀라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 마른 자를 고치신 이적을 기록한 복음서는 마태복음 외에도 마가복음 3:1-6, 누가복음 6:6-11에 기록하고 있는데 세 복음서가 다 안식일에 밀밭을 지나다가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었다는 사건과 연결하여 기록하고 있다.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였다고 예수님을 공격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다윗이 제사장만 먹는 진설병을 먹은 것과 안식일에 제사장이 성전 안에서 안식일을 범하여도 죄가 되지 않는 것을 언급하면서 자신을 “성전보다 더 큰 이”(6절), “안식일의 주인”(8절)으로 나타내셨다. 그리고 이 이적..

마가복음 10:46-52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https://youtu.be/tbf1w96ufuU ➲ 예수님의 이적 17_맹인 바디매오를 고치심 마가복음 10:46-52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 하신 이적은 마가복음 외에도 마태복음 20:29-34, 누가복음 18:35-43에 동일하게 나오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여정에서 질병을 고쳐주시는 마지막 이적으로 기록하였다. 공관복음서의 본문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본문 46절에서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라고 말씀한다.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당도하였을 때 첫 번째 성이 여리고이다. 여호수아는..

마태복음 15:21-28 네 소원대로 되리라

https://youtu.be/Elp8Fs0yEPU ➲ 예수님의 이적 16_가나안 여자의 딸을 고치심 마태복음 15:21-28 네 소원대로 되리라 가나안 여자의 귀신 들린 딸을 고치신 이적은 마가복음 7:24-30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고 밝힌다. 또한 마태의 기록에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 대한 언급이 있지만 마가의 본문에는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라고만 언급한다. 마가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고치심으로 귀신이 나간 것으로 표현하나 마태의 본문에는 귀신 들린 것으로 표현하나 결론에서는 귀신이 나갔다는 표현은 없고 그저 나아 고침을 받은 것으로 기록한다. 이런 차이점들은 일차 독자의 대상에 따른 차이로 이해하고 우리는 마가복음의 본문도 참고하면..

마가복음 11:12-14, 20-26 영원토록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https://youtu.be/NVz5Ou2nuMw ➲ 예수님의 이적 15_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마가복음 11:12-14, 20-26 영원토록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을 마태복음 21:18-22에서는 짧게 기록하고 있지만 마가복음에는 이적 후에 예수님의 말씀이 많이 기록되었고 또한 본문이 나누어져 그 사이에 성전에서 있었던 일을 기록하여 이틀 동안의 일로 소개한다. 아마도 마가는 시간적인 순서로 기록하여 무화과나무 저주의 사이에 성전 심판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것인 반면, 마태는 사건의 연관성으로 인한 계시의 말씀을 전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루에 있었던 일처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께서 나무에게 저주의 말씀을 하셨다는 것에 대한 해석의 어려움이 있고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