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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우신염

불편한 진리 2008. 11. 2. 21:58

신우신염 (급.만성)

 

개요

 

   급성 신우신염이란 신장의 세균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한 요로감염증으로 요도에 발생한 요로감염증은 요도염이라 하고, 방광에 발생한 것은 방광염이라고 말합니다.
요로감염증은 인체내의 감염증에서 그 빈도가 호흡기감염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근래에 항생제의 남.오용으로 각종 항생제에 내성균 빈도의 증가와 인체 저항력의 감소 및 병원감염의 증가로 이에 대한 적극적 예방 및 치료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요로감염증은 방광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으나 신장을 침범하여 급성 신우신염이 발생하면 고열, 오심, 구토 및 요통이 발생하고, 합병증으로 신장농양 및 패혈증이 생길 수 있으며 반복적인 신우신염은 신장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발생 성별 및 연령층을 보면 어린이의 경우 남녀 차는 거의 없으나 사춘기와 장년기에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발병되고, 노년기에는 남성 환자도 증가됩니다. 이는 여성의 경우 요도 길이가 짧은 해부학적인 차이와 임신의 영향이 크고 노인 남자는 전립선 비대증이 소변의 흐름을 저해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만성 신우신염은 일반적으로 급성신우신염이 외관상으로 치료된 것 같이 보이나, 자각증상이 없이 점차 아급성이나 만성으로 이행되어 생길 수 있고, 급성 신우신염의 병력이 없이도 걸릴 수 있습니다.
신장은 수축되며 반흔 조직으로 대치되므로 기능할 수 있는 신단위인 신원의 수가 감소됩니다. 이 질병의 경과는 진행되어 만성신부전이 되기도 하나 감염 자체로는 드뭅니다.

 

  발생원인 및 증상

 

   급성신우염의 원인은 세균이고 그중에서도 대장균의 감염에 의한 것이 많으며, 특히 처음부터 급성신우염이면 대장균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우신염은 항생제 사용의 증가로 점차 원인균의 종류가 변하여 최근에는 대장균을 비롯한 변형균이나, 녹농균과 같은 그람음성간균이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시균이 신장으로 침입하는 경로는 혈관과 림프관 그리고 요관이며 이중 요관이 특히 중요합니다. 예를들면 세균감염에 의하여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발생되고 어떤 원인에 의해 소변이 아래에서 위로 역류하는 이상현상이 생기면 세균이 신장으로 역행하여 신우신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신우염의 증상은 요도염이나 방광염으로 자주 고통받거나, 배뇨작용이 원활하지 못한 여성이나 노인에서, 돌연 한기가 들면서 39도 전후로 열이 나고, 요부 둔통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이때 소변검사를 하면 요중에서 세균이나 백혈구 등이 다량 발견됩니다. 만성신우신염은 급성처럼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전신이 노곤하면서 가벼운 요통과, 소변에서 약간의 이상증세(세균과 백혈구)가 장기간 지속됩니다.

이러한 만성증세는 급성신우신염이 완치되지 못해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와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처음부터 뚜렷한 증상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

 

   신우신염의 치료에는 직접 원인인 세균감염과 발병 또는 질병의 만성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을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만일 신결석이나 심한 요로협착증이 동반된 신우신염 이라면 결석과 협착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대사질환 혹은 가벼운 요로이상이 유발원인으로 생각되면 여기에 대한 치료와 세균에의 투약을 동시에 병행함으로서 사실상 신장질환도 개선되는 것입니다.

급성신우신염의 치료에는 진신요법으로 안정이 중요하고 수분은 평소보다 여유있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화학요법은 배양검사의 결과에 따라 효과적인 약물을 선정하여야 하며, 무엇보다도 그람음성간균에 가장 유효한 항생제를 사용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약품을 변경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만성신우신염의 치료에 있어서 어느 정도 진행된 만성은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대부분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결국 어떤 방법으로 세균을 억제하고 병변의 진행을 중지시켜 신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안정을 유지하려는 전신요법은 급성과 큰 차이가 없으나 화학요법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은폐된 유발원인인 비정상을 발견하고, 여기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급성의 경우보다도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방과 관리

 

   우리 몸에는 생체의 특성으로서 침범한 외적을 물리치고 억제하는 저항력 즉, 자연 치유력이 있습니다. 결국 어떤 종류의 감염증도 우리 생체에 저항력이 없거나 약하고 오히려 세균의 번식을 도와주는 비정상 상태일 때 발병되기 쉽게 됩니다. 이것이 질병의 유인이고 과로나 불섭생도 유인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우신염은 그 유발요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고 세균의 침범 이외에도 몸에 이상이 있는지를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만성신우신염은 치료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고, 은폐된 유발원인을 찾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급성을 완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므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인내력을 갖고 치료와 검사를 받으면서 재발방지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에서 반복적 요로감염의 예방지침으로 항문을 닦을 때 질부위에서 항문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성교후에 배뇨하고, 요의를 느낄때는 지체없이 배뇨하도록 합니다. 또한 6개월 이상 저용량의 항생제를 전문의의 처방으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자유로운 마음
글쓴이 : jayou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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