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약강론 274

50. 창세기 17:15-27 언약의 이름

https://www.youtube.com/live/FaBO7b4UXu4?feature=share 창세기 강론 50 창세기 17:15-27 언약의 이름 할례 언약을 말할 때 우리에게 한 가지 의문은 왜 이스마엘까지 할례를 받게 하셨는가 하는 것이다. 이스마엘은 육체의 자손이요 율법의 아들이라면 할례 언약에서 제외되어야 맞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오늘날 교회들에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할례 언약을 받았다는 것 자체를 구원과 직결된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16:10에서 하나님께서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라는 말씀이 단순한 약속이 아닌 것을 생각했었고, 하나님께서 할례 언약을 주신 것은 단순히 육체의 생식기 포피를..

49. 창세기 17:1-14 할례 언약

https://www.youtube.com/live/QpC6WZtM-9c?feature=share 창세기 강론 49 창세기 17:1-14 할례 언약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1절).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셨는데 바로 앞 구절에서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16:16)라는 말씀과 연결하여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라고 말씀한다. 단순히 13년의 세월이 흘렀다는 말이 아니라 아브람이 자기 힘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할 가능성이 없을 때 99에 하나를 더한 100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드러내시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엘 샤다..

48. 창세기 16:1-16 아브람이 낳은 이스마엘

https://www.youtube.com/live/54Ks1C4dstY?feature=share 창세기 강론 48 창세기 16:1-16 아브람이 낳은 이스마엘 오늘날 교회들이 중동 전쟁의 원인을 아브라함의 실수로 낳게 된 이스마엘로 보고 하갈과 이스마엘을 나쁘게 본다. 만약 그렇다면 10절에서 하나님께서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라고 하셨는데 이런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아브람에게 주신 언약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본문을 단순히 아브람 실수로만 본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설교가 ‘믿음은 기다림’이라고 한다. 정말 그런가? 그러면 아브람의 잘못이 무엇인가 하는 측면에서 본문에 접근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미 아브람이 믿음 없음의 상태에서..

47. 창세기 15:8-21 아브람과 세우신 언약

https://www.youtube.com/live/wuUAb3eRYLw?feature=share 창세기 강론 47 창세기 15:8-21 아브람과 세우신 언약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가를 표현한 것이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7절)라는 말씀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아브람에게 임하여 아브람이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말씀이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시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언약이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은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신다.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8절)라는 말씀은 아브람이 스스로 믿음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아브람 입장에서 더 분..

46. 창세기 15:1-7 아브람의 믿음

https://www.youtube.com/live/oVKgqMD6fj8?feature=share 창세기 강론 46 창세기 15:1-7 아브람의 믿음 아브람이 조카 롯을 구한 전쟁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사건의 중심이 롯이 아닌 아브람이라는 사실이고 그 배후에는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이었다. 아브람은 자기 집에서 기른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주신 언약에 근거하여 붙이신 전쟁이었다는 것을 멜기세덱을 통해 확인시켜 주셨다. 그러나 대부분은 아브람이 대단한 믿음으로 이루었다는 식으로 이해한다. 그 근거로 15장에서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6절)라는 말씀을 이야기한다.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게 되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아브..

45. 창세기 14:17-24 멜기세덱과 아브람

창세기 강론 45 창세기 14:17-24 멜기세덱과 아브람 아브람이 318명의 집의 군사를 데리고 아모리 족속과 동맹을 하여 전쟁을 수행하고 돌아오는데 소돔 왕 베라와 살렘 왕 멜기세덱이 등장한다. 그리고 멜기세덱이 축복을 한다. 결과적으로 전쟁에 이기긴 하였지만 아브람은 자기 집의 것을 의존하는 상태로 결코 믿음의 모습이 아니었다는 것을 우리는 지난 강론에서 생각했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문은 멜기세덱이 축복을 할 것이면 전쟁 전에 하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아브람이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언약을 보여주시기 위해 아브람 안에 내재된 죄성을 계속 드러내길 원하신다. 왜냐하면..

44. 창세기 14:1-16 아브람의 전쟁

https://www.youtube.com/live/04LeHz6uho8?feature=share 창세기 강론 44 창세기 14:1-16 아브람의 전쟁 아브람에 대해 계속 말하지만 아브람은 갈대아 우르에서 믿음으로 출발한 인생이 아니었고 가나안 땅에 이르러서도 결코 믿음으로 살았던 모습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설교자들이 오늘 본문에 대해서도 아브람은 318명의 가신을 데리고 네 연합군을 물리치고 조카 롯을 구해왔다는 대단한 믿음을 말하고 싶어 한다. 다시 말해서 아브람에 대해서 너무 좋은 믿음으로 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성경은 아브람의 믿음 없음을 구체적으로 폭로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어떻게 이끌고 계시는가를 보여준다. 아브람과 롯이 함께 거할 수 없는 땅이었기에 롯은 ‘온..

43. 창세기 13:1-18 아브람의 출애굽

https://www.youtube.com/live/bVjTY9Xb024?feature=share 창세기 강론 43 창세기 13:1-18 아브람의 출애굽 아브라함의 출발이 믿음으로 이루어졌다고 보기 때문에 오늘 본문도 롯에 대해 관대하여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라는 표현이 아브라함의 대단한 믿음으로 설교 된다. 그러면 우리가 아브라함의 생애를 보는 것은 어떤 경우에는 믿음이 좋았다가 또 한 순간은 타락한 것의 반복된 상태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것은 어느 순간에는 믿음이 있었다가 어느 순간에는 타락했다는 의미로 아브라함의 생애를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언약으로 어떻게 아브라함을 이끌고 계신가를 나타내고 있다. 그것이 믿음이라는 뜻이다. 이런..

42. 창세기 12:10-20 애굽으로 간 아브람

https://www.youtube.com/live/juqHydbiZS0?feature=share 창세기 강론 42 창세기 12:10-20 애굽으로 간 아브람 우리가 아브라함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하나님의 부름을 받자마자 무조건 순종하는 마음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고향을 버리고 떠났고,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니까 아내와 한 마디 의논도 하지 않고 단번에 바쳤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성전(?) 건축을 위하여 집 하나 팔아서 바치지 못하느냐는 식으로 본문을 곡해한다. 이런 식의 강조가 더 심화하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오해한다. 거기에다가 긍정적 사고방식까지 가미하여 그것이 마치 성경에서 말씀하는 믿음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는 성경이 말..